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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106520)이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디지탈옵틱은 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00원(7.01%) 상승한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99%까지 상승하며 3만35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디지탈옵틱의 강세는 지난 3일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농업회사인 함박재바이오팜의 지분 74.73%(14만7,900주)를 인수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함박재바이오팜은 천연물 신소재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약초 집단재배와 식품 제조·유통 사업 전문회사다.
디지탈옵틱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30억여원의 자금을 동원했으며 내부 보유금 90억원 등을 합쳐 함박재바이오팜을 인수할 계획이다. 디지탈옵틱의 한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목적의 인수"라며 "앞으로 건강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