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T, 민영화 후 첫 주총 인터넷 생중계

KT(대표 이용경)가 오는 14일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민영화이후 처음 열리는 주주총회를 자사 홈페이지(www.kt.co.kr)로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하기로 했다. 또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식전 30여분 동안 홍보영화 상영과 함께 실내악 연주, 성악 등의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로비에서는 KT의 광고 모델인 황현정 아나운서, 가수 성시경을 초청, 팬 사인회를 갖는다. 주총 장 입구에는 전시장을 마련, 홈네트워킹 등 첨단 IT기술을 응용한 `미래 서비스`를 주주들이 직접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경 사장이 직접,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경영성과와 신규사업계획 등 회사의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규성 IR팀 부장은 “외국인 지분이 40%가 넘는 점을 고려해 주총 전 과정에 대해 동시통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해외의 외국인 주주들도 인터넷으로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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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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