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화전기 작년 경상익 52% 늘 듯

◎엔약세로 원재료비 부담 크게 줄어콘덴서 전문생산업체인 삼화전기(대표 서갑수)는 꾸준한 매출증대와 엔화약세에 따른 원재료비부담 감소등으로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52.4%정도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3일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엔화약세가 지속되면서 원재료비부담이 축소됨에 따라 원가율이 하락,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난해 경상이익은 50억원선, 순이익은 전년보다 34.6%가량 늘어난 35억원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화전기는 알루미늄 후일과 전해질 등 원부자재의 40%수준을 일본으로부터 도입하고 있는데 엔화약세 지속으로 원재료비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주력제품인 전해콘덴서의 판매가 호조를 띠어 지난해 매출이 1천2백억선으로 전년보다 20%가량 늘어나는 것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은 1천3백50억∼1천4백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가는 지난해 연말 3만원선 밑으로 떨어진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만4천∼2만5천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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