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에 김용덕씨 내정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의 후임에 김용덕(57ㆍ사진)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내정됐다. 후임 경제보좌관에는 김용민 조달청장이 확실하며 최근 사의를 표시한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의 후임에는 정윤(51) 과학기술본부 연구개발조정관이 유력하다. 또 청와대가 진동수 재정경제부 2차관을 교체하기로 함에 따라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과 권태균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중 한명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26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인선방안을 확정한다. 회의에서는 또 이정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도 이뤄진다. 후임 수석에는 차성수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의 승진 기용이 유력하다.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길 김 청장의 후임에는 임영록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재경부 2차관 후보에 올라 있는 권 단장의 기용 가능성도 있다. 입력시간 : 2007/07/2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