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ㆍ4분기 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남광토건은 16일 전날에 비해 13.13%(960원) 오른 8,27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광토건은 이날 지난해 1월 최고가(8,600원)에 달한 이래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한 때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한가가 무너졌다. 한편 남광토건은 전날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5% 증가한 26억원, 매출 역시 15.0% 늘어난 1,12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1ㆍ4분기 순이익이 4억2,000만원 적자에서 올해는 11억4,70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