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중.일 3국 중앙은행간 연례협의회 신설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 주최로 첫 회의 갖기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중앙은행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급 직원간 연례협의회를 신설키로 27일 합의했다. 박 승 한국은행 총재와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한은에서 회동을 갖고 각 중앙은행의 국장급 인사들간에 연례협의회를 개최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한은 주최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3국 중앙은행은 상호간 직원교류를 확대해 실무지식의 증진과 경험의 상호공유, 인적네트워크의 공유 등을 꾀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각국과 아시아 역내의 거시경제 동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졌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그러나 각국 통화의 환율과 외환보유액 운용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한은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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