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1일 아시아 자동차강판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라용 아마타 시티공단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착공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태국 현지법인인 포스타이(POS-THAI)는 오는 12월까지 총 1,300만 달러 투자해 2006년부터 연간 12만톤 규모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 판매하게 되며, 포스타이의 생산규모는 기존의 가전용과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 12만톤을 포함해 총 24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는 향후 TWB(TAILOR WELDED BLANKS, 맞춤용접강판) 생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기와 각종 기능성 자동차강판 생산을 위한 프레스를 설치하고, 가공규모를 연간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만 포스코 부사장과 김솔 포스틸 사장, 비븐(Viboon) 태국 라용 아마타시티 이사장, 태국 자동차사 대표 등 포스코와 태국 현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