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장외주식시장의 가중평균주가가 6일 연속 하락했다.27일 장외주식시장의 가중평균주가는 1만3천88원으로 전날보다 1백79원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이 공장 화재로 전날에 이어 크게 하락했고 중소기업은행 50원 하락, 평화은행 1백원 하락하는 등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한국개발투자(23만3천9백주), 한국산업투자(4만2천8백주), 풍국주정(3만6천8백주), 현대중공업(1만8천8백주) 등의 거래에 힘입어 36만9천주로 전날보다 24만1천주 증가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7종목으로 오랜만에 1백종목을 넘었다. 거래형성률은 25.9%에 달했다. 거래형성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3개등 45개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9개 등 41개였다.
삼보지질은 지난 12일 이후 약세를 이어갔고 입찰을 통해 등록한 KDC정보통신과 화승강업 한국콜마 양지사 모두 약세를 보였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