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시, 수산시장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 外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시내 수산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해산물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가락동수산시장ㆍ노량진수산시장 등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백화점ㆍ대형유통점 등에서 판매되는 생선ㆍ조개ㆍ연체류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부적합 해산물은 압류ㆍ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에 따른 급성 패혈증으로 간질환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법정감염병이다. 감염되면 20~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ㆍ급성발열ㆍ오한ㆍ구토ㆍ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치사율은 50%에 이른다. 서울시는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60도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 영하 5도 이하로 저장해 수돗물에 충분히 씻고 나서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량 압류해제 처리기간 대폭 단축 교통위반 과태료를 내고도 차량 압류가 풀리기까지 20일 정도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주ㆍ정차,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체납했던 과태료를 납부하면 실시간으로 국토해양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통보돼 차량 압류를 곧바로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 이전까지는 서울시나 자치구에서 압류해제 담당부서 직원 3~4명이 시민들의 과태료 납부 사실을 확인한 후 수작업으로 일을 처리해 해제까지 평균 20일이 걸렸다. 최임광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상당 부분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인시, 양지에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014년까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 일대에 22만4,300㎡ 규모의 유통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유통업무 단지는 창고부지 10만4,868㎡, 전문상가단지 5만1,086㎡, 농산물유통센터 9,134㎡, 공영차고지 4,889㎡, 부대ㆍ편익시설 1만458㎡, 공공시설 4만3,853㎡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유통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면 연간 2,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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