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분할합병을 통해 재 탄생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RF(무선주파수)부품, RRH(원격무선장비), 기지국용 안테나, 중계기 등의 기지국 시스템 부품 및 장비를 개발해 제조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무선통신장비업체다. 우수한 연구개발(R&D)능력과 입증된 양산설비를 바탕으로 세계 무선통신장비 1위 업체인 에릭슨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알카텔-루슨트, 삼성전자, LG에릭슨, SK텔레콤, KT 등의 다양하고 우량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기지국의 핵심장비로 급부상하고 있는 RRH장비를 2011년부터 제품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보급확대와 함께 무선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2011년부터 국내외적으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LTE(GSM/WCDMA방식의 4G 서비스) 시대 도래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인도에 생산기지를 확보, 2010년부터 투자가 본격화돼 2015년까지 가입자가 5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의 3G 상용서비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3ㆍ4분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11억원)에 성공한 후 4ㆍ4분기에는 1, 2대 거래처인 NSN, 에릭슨 으로 매출이 집중되며 매출액은 3ㆍ4분기 대비 39.2% 증가한 488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5월 영국 액시스를 인수하고 7월에는 NSN과 RRH에 대한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연내 생산라인의 구축을 완료해 2011년 1ㆍ4분기부터 NSN으로 RRH 납품을 시작한다. 인도의 3G 상용서비스와 함께 주요 통신 선진국에서의 LTE 활성화로 2011년부터 실적호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