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지난 1ㆍ4분기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57.3%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평균 시장 점유율인 56.5%에 비해서 0.8% 상승한 것으로 하이트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총 3조3,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1.4% 증가했을 경우 매출액 기준으로 450억~500억원 가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반해 OB맥주는 지난 1ㆍ4분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4.1%에서 42.7%로 떨어져 OB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ㆍ4분기 전체 맥주 출고량은 지난해 43만5,419㎘ 보다 0.1% 증가한 43만5,712㎘로 집계됐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