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론조사 기관인 폼(FOM)에 따르면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출신의 소뱌닌은 유효투표의 52.5%를 득표해 29.1%에 그친 경쟁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브치옴(VTSIOM)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소뱌닌은 52%를 얻어 32%에 그친 나발니를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당 출신의 이반 멜리니코프는 3위에 그쳤다.
나발니 선거 진영측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소뱌닌이 46%를 얻고, 나발니가 35.6%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론조사 기관의 출구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