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상북도 문화산업 집중 육성

경상북도 문화산업 집중 육성 경북도는 경북 북부지역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등 우수한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 개발하는 등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북부지역 11개 시ㆍ군을 포함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문화상품 개발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의 문화테마공원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을 위해서는 올해 634억원을 투입, 62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투자내용은 영주 선비촌 조성에 28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봉화 닭실마을 정비 23억원, 울진 망양정 공원 조성 18억원, 안동 문중유물전시관 건립 17억원, 상주향교 정비 12억원, 숙박ㆍ편의시설 확충 34억원 등이다.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로는 우수 전통문양 발굴ㆍ보급을 위해 전국 전통문양디자인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문양 디자인 자료집을 발간하는 한편 우수공예품 제조업체에는 생산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농요와 상여소리 등 잊혀져 가는 옛소리를 재현한 문화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역사 인물과 전통 자원을 다룬 영상기획물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산업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이밖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문화테마공원으로 만들고 오는 3월부터 상설화하는 등 광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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