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치훈, 기성전 타이틀 내줘

일본에서 활약 중인 조치훈9단이 기세이(棋聖)전 타이틀을 왕리청(王立誠)9단에게 빼앗겼다. 조9단은 지난 8·9일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열린 도전7번기 제6국에서 도전자인 왕리청에게 132수만에 백으로 불계패를 당했다. 조9단은 지난해 혼인보(本因坊)를 조선진9단에게 내주면서 하향세를 그리더니 이번에 랭킹1위 기전을 상실, 2인자로 주저앉았다. 현재 조9단은 랭킹2위 기전인 메이진(名人)전과 속기전인 NEC배를 보유하고 있다.입력시간 2000/03/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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