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인네트

매출액 759억 전망…적정주가 17,000원선인네트는 NI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3요소(고객기반ㆍ하드웨어 벤더ㆍNMS솔루션)를 갖춘 NI전문업체다. 인네트는 업계 4위의 SI업체인 SK C&C(SK그룹 계열사)와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급성장하고 있는 SK그룹(SK텔레콤 포함)의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최대의 하드웨어 벤더인 시스코사의 실버파트너자격을 확보하고 있고, 또한 최근 웹기반의 네트워크관리(NMS)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NI업체로서의 핵심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NCR과 MSP(아웃소싱)서비스를 공동으로 벌일 계획이며, NCR이 약 15%의 지분참여가 예상돼 투자심리도 호전될 전망이다. 올해는 롯데그룹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고 웹기반 NMS솔루션개발에 성공한 데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보다 40%나 늘어난 7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4ㆍ4분기 급락했던 수익성은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개선과 높은 마진의 NMS부문 매출가세에 힘입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2001년 수정된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695원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인네트의 주가는 저평가돼 있으며, 적정주가는 업계평균 PER 10배를 적용해 1만7,000원으로 판단된다. 이시훈 현대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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