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업계도 올림픽마케팅

외식업계도 올림픽마케팅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점들이 시드니올림픽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 등을 내걸고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유럽풍 레스토랑 마르쉐는 가을특선메뉴 판촉을 위해 한국이 올림픽 남자마라톤에서 우승할 경우 주문고객 중 100명에게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우리 선수의 우승기록을 맞추면 5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도 증정한다. 가을특선메뉴는 치킨롤·퀘사디아·타코를 세트로 묶은 「멕시칸 투게더」, 소·닭고기와 오징어·7가지 야채와 쌀국수를 매콤하게 볶은 「몽골리안」, 야채·과일샐러드, 활어·조개류로 만든 생선초밥 「몽블랑세트」 등 4종이며 가격은 9,000~1만4,000원선. 패스트푸드점 하디스와 피자·파스타 전문점 스파로는 한국야구 드림팀Ⅲ가 우승할 경우 45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주는 공동판촉행사를 오는 24일까지 갖는다. 경품은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티뷰론·아반떼XD 각 5대와 현금 3,000만원(30명에게 각 100만원). 하디스에서 올스타·프리스코·페이머스스타·바베큐치킨버거세트, 또는 스바로에서 6,000원 이상 구매 때 응모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가 시드니올림픽 후원 공식지정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치즈버거세트(2,900원)를 구입하면 치즈버거(1,300원) 하나를 덤으로 준다. 종합 푸드서비스업체 아워홈은 여의도 LG트윈타워·LG강남타워·문래동 LG유통빌딩 내 11개 레스토랑에서 올림픽 우승국, 한국의 순위와 금메달수를 맞추는 퀴즈잔치를 연다. 세 문제 중 3~1개를 맞춘 당첨자에게 각각 50만원(1명), 30만원(2명), 10만원(5명) 상당의 무료식사쿠퐁을 준다. 참여업소는 커피숍 트윈팰리스·업타운다이너·저스트라이트, 한식당 노들원·사랑채, 중식당 도리원·케세이호 등이다. LG트윈타워 내 커피숍 트윈팰리스에서는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날 생맥주를 무료 제공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5일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10월1일까지 무알코올 칵테일 「프라이데이스 스무디」를 주문한 고객 2만명에게 꽃을 든 남자의 「스킨샤워클렌징」을 선물한다. 스무디는 골드 메달리스트, 퍼펙트 텐, 마라톤 메들리 등 9종(각 4,600원)이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9: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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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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