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품이 독일 전문지에서 실시한 품질 테스트 3위에 올라 국내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강력추천등급'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시장 주력제품인 '엑스타 HM'이 미쉐린ㆍ컨티넨털 등 전세계 14개 주요 타이어업체들이 참여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이 실시한 품질 테스트에서 핸들링ㆍ제동력ㆍ코너링ㆍ배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관련 기사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 HM이 특히 소음과 배수성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독일 아우토차이퉁 테스트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한 엑스타 HM은 업그레이드된 초고성능타이어(UHP) 트레드 컴파운드 기술로 주행 안정감을 높이고 제품 수명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제품이다. 특히 유럽은 금호타이어 해외 매출 비중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테스트 결과가 제품 판매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