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연화점 프리트 개발/요업기술원 최병현 박사팀 개가

◎연 300만불규모 수입대체 기대요업기술원 최병현 박사팀이 최근 전자부품의 회로인쇄와 피복에 사용되는 저연화점 프리트(Frit)를 개발했다. 저연화점 프리트는 산화납, 산화아연, 산화붕소등으로 혼합된 원료를 고온에서 용융한 후 급속 냉각시켜 분말화 한 것으로 세라믹스와 금속을 결합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자부품 피복에 사용되는 필수 재료. 요업기술원은 최박사팀이 개발한 저연화점 프리트는 일본제품과 비교해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도 1㎏당 5만원으로 1㎏당 20만원에 달하고 있는 수입제품가격에 비해 4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저연화점 프리트는 그동안 미국 일본등지에서 전량 수입되어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 개발로 연간 수입대체효과가 약 3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요업기술원은 분석했다. 요업기술원은 저연화점 프리트개발을 의뢰한 대주정밀화학에 이 기술을 이전, 최근 시험생산을 마치고 양산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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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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