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 자율적 반등국면 진입

교보증권은 26일 주변 변수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술적 부분만을 놓고볼 때 우리 증시는 자율적 반등이 가능한 영역권에 있다고 밝혔다.교보증권은 올 해 우리 증시에서 지수가 단기에 10∼20% 급격히 빠졌던 사례는이번을 포함해 거래소와 코스닥이 각각 4차례였으며 이전 3차례에서 지수 단기 저점과 20일 이격도 최저수준 기록일이 거의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수 단기저점과 20일 이격도 최저수준 기록일이 일치한 이후엔 예외없이 10% 이상 지수가 급등하는 국면이 출현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올 해 주가가 급격히 빠졌던 사례는 거래소의 경우 4월19∼5월10일(-12.76%), 6월14∼26일(-14.72%), 7월10∼8월6일(-15.99%), 9월3∼25일(-12.50%) 등이었다. 또 코스닥시장은 4월19∼30일(-16.35%), 6월14∼26일(-21.78%), 7월11∼8월6일(-19.30%), 9월3∼25일(-18.06%) 등이었다. 이혜린 선임연구원은 현재의 급락세가 해외증시의 불안한 움직임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의 반등이 시도된다면 우리 증시는 과거 사례에서처럼 단기적으로 빠른 반등 시도가 전개될 여건이 충분하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은 지수의 추가하락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추격 매도의 실익이없을 전망이며 해외 증시의 안정을 확인하는 가운데 자율적 반등장세 출현 가능성에대비해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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