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는 30대 소비자들의 지갑을 노려라’
각종 기념일이 몰려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0대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회원 3,5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 가량은 선물 비용으로 총 20만원 미만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41%, 20만원 미만을 선물 예산으로 잡겠다는 소비자는 이와 비슷한 39%.
하지만 구매력이 높은 30대 소비자 중에서는 20만원 이상을 계획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을 훌쩍 넘는 27%에 달해, 30대의 지갑이 가장 느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명 중 9명 가량의 소비자들은 어버이날에 가장 무게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7%는 어버이날을 가장 중요한 날로 꼽았으며, 그 뒤로 어린이 날(8%), 스승의 날 (2%), 부부의 날(2%)이 이어졌다. 어버이날 드리고 싶은 선물로는 용돈을 선호하는 응답(48%)이 가장 많았다.
/신경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