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새출발, IT 신상품대전] 얇고 가볍고 성능도 굿 ! … 울트라 노트북 갖고 싶네

삼성 '아티북9'·LG '그램' 등 혁신 디자인·휴대성 탁월 무게 1㎏ 밑도는 제품도 나와

삼성전자 모델들이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을 적용해 14.9㎜의 초슬림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모델이 13.3형 화면에 980g의 무게인 초경량 울트라PC '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13.6㎜의 두께와 좌우 4.4㎜의 베젤로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이다. /사진제공=LG전자

도시바 '포테제 Z930'

레노버 '씽크패드 X240s'

몇 년에 한번씩은 노트북 구매를 고민한다. 자신을 위해 살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살 수도 있다. 그럴 때 '어떤 제품이 좋을까' 고민이 깊어진다. 가격이 저렴한 일반 노트북을 살 것이냐, 아니면 돈을 더 주더라도 가볍고 디자인이 좋은 울트라북을 살 것이냐를 두고 망설이게 마련이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답은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간단히 나온다. 요즘 대세를 따르면 된다는 것이다. 얇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는 편하고, 일반 노트북보다 가격 대비 성능은 뛰어나 울트라북이 인기다. 최근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는 중이다. 나날이 하드웨어 성능이 향상되면서 최근에는 1㎏을 밑도는 제품이 나올 정도다. 다만 90만~130만원으로 고가인 만큼 한번 사면 최소한 3년은 써야 하기 때문에 사기 전에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만족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

울트라북 라인업 가운데 최상위급은 역시 삼성전자 제품이다. 고성능에 세련된 이미지를 더한 울트라북을 찾는다면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이 적당하다.


전작인 '아티브북9'의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계승한데다 이음새 없는 싱글 쉘바디 공법을 적용해 두께(14.9mm의 초슬림)를 더 줄였다.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한층 더 강력해졌다. 외관과 내부 부품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좌우 베젤에 특히 신경 썼다. 기존 모델에 비해 화면은 38cm(15.0인치)에서 39.6cm(15.6인치)로 크기를 늘리면서 해상도를 HD+(1,600x900)에서 풀HD(1,920x1,080)로 업그레이드시켰다. 화면 밝기도 더 밝아져 화질도 보다 생생하다. 저반사 코팅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오랜 시간 쳐다봐도 눈의 피로도 적다. 배터리 용량도 대폭 늘렸다.

한 번 충전으로 10시간 쓰던 것을 최대 1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혁신적 디자인과 편리성을 중시한다면 LG전자의 13.3인치 모델인 '그램'을 추천한다. 1㎏도 안되는 980g의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다. 커피 2잔의 무게만큼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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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은 크기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좌우 베젤. 베젤 폭을 좌우 4.4㎜로 줄여 화면이 커진 듯한 인상을 풍긴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3.6㎜일 정도로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인텔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LG전자 울트라북 대비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크기가 작은 노트북일수록 키보드가 불편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 제품은 기능키 위치를 변경해 쾌적한 풀 배열 키보드를 선택한다.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 부팅', 시력 저하의 요인이 되는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 모드' 등의 기능도 탑재해 편리성을 높였다.

비즈니스맨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는 레노버의 씬&라이트 울트라북 '씽크패드 X240s'도 선물용으로 좋다.

이 제품은 4세대 인텔 코어 i7-4500U 프로세서와 윈도 8 프로를 탑재해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사용자와 전문가들에 필요한 최고의 휴대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클래식 씽크패드 X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17.7mm, 1.29kg의 울트라북이다.

미군용 규격을 통과해 전통적인 씽크패드만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키보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백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타이핑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의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하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손쉽게 비밀번호를 관리하거나 시스템을 복구시킬 수 있도록 씽크밴티지 기술을 적용했다.

실용적이면서도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 제품을 원한다면 도시바 '포테제 Z930'이 괜찮다. 1.09㎏의 슬림한 13.3형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의 포트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초경량 노트북은 슬림한 디자인 때문에 USB 포트 수를 줄이고 외부 모니터와의 연결을 위한 D-Sub 단자를 없애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제품은 랜과 D-Sub, HDMI, SD카드 슬롯, 3개의 USB 포트까지 충실하게 갖췄다. 초경량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가볍고도 튼튼하다. 여기에 벌집 모양의 허니콤 구조로 견고함을 더했다. 도시바의 '하이 스피드 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17초만에 부팅이 된다. '패스트 리쥼' 모드를 사용하면 더 빨리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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