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낮아졌으나 올해 정부의 배당확대 유도와 연기금 및 운용사들의 강력한 배당 증가 요구에 화답하는 입장을 보였다”며 “그 동안 등한시 됐던 주주 증시 정책이 강화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인 이벤트로 판단된다”고 분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이번 배당확대는 특별배당금 형태라는 단서가 달렸다”며 “삼성전자가 중장기적으로 배당 및 주주환원과 관련해 예측 가능한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면 주가는 더욱 긍정적인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47만원에서 160만원으로 8.8%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