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도의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2020 경기도 종합계획(안)’에서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020년 도민 1인당 소득 3만 달러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는 2020년 도민 1인당 소득을 2만7,000달러 선으로 내다봤다.
도가 3만 달러 달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한 ▦근거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역 내 경제성장률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15~64세)감소 ▦고령화에 따른 노령인구(65세 이상)증가 등을 꼽았다.
도는 도내 생산가능인구가 오는 2018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08년 10.3%였던 노령인구는 2020년 12.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이에 따라 종합계획안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혁신적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