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음료·과자 등 식품에 동물캐릭터 이용,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롯데삼강은 지난달 초부터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포장지를 토끼와 거북이 캐릭터로 장식해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의외로 좋아 출시 한달만에 4백만개가 팔려나갔다.
해태음료도 달팽이 모양의 「깜찍이」캐릭터 7개를 제작해 「깜찍이 소다」음료광고와 과자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해태음료는 또 최근 선보인 1백㎖용량의 「깍쟁이 코코」음료에 고양이의 캐릭터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이밖에 인기스타를 성격에 따라 사자·펭귄·악어·원숭이 등 동물로 만들어 식품제품에 이용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씨가 만든 양군기획은 신세대그룹 「1TYM」 캐릭터를 이처럼 동물모양으로 꾸며 음료업체와 과자업체 등과 공급계약을 할 예정이다.
【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