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탑엔지니어링(065130)

4분기 신규 수주 큰폭 증가 기대



탑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포인트로는 먼저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펜서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GCS(패널 및 유리기판 절삭이 가능한 장비)와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ㆍ액정의 불량 유무를 테스트하는 장비) 등의 신규장비 수주 본격화로 제품구성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올해 매출 중 디스펜서 비중이 50% 이하로 감소하는 반면 GCS와 검사장비 비중이 큰 폭 상승할 전망이며 LED 공정장비 매출기여도 역시 20% 정도까지 상승하는 등 액정표시장치(LCD) 이후 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등의 신규장비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4ㆍ4분기 큰 폭의 신규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투자 및 LCD 8세대 라인증설을 진행이 예상되고 중국업체들의 8세대 투자로 인한 장비 수요 확대가 기대돼 내년까지 큰 폭의 신규 수주모멘텀이 예상된다. 자회사 파워로직스의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능성도 크다. 파워로직스는 2ㆍ4분기까지 부실자산 정리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반영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비용반영이 마무리되고, 3ㆍ4분기 갤럭시S를 포함한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 4ㆍ4분기 이후 전기차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LED조명용 드라이버 모듈의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내년 이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수급악화 가능성을 들 수 있다. 3ㆍ4분기말 현재 150만주 정도(행사가격 6,930원)의 신주인수권이 있으며 이는 전체 상장주식의 10.4%수준으로 행사될 경우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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