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역시 쇼트트랙 강국"

2005세계주니어 대회 남녀 종합우승 석권

한국이 2005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10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베오그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이호석(신목고)과 김현곤(경희대), 곽윤기(목일중)가 남자부 개인종합 1∼3위를 석권했고 여자부의 박선영(세화여중)과 전지수(한체대)도 1,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가 지난 2000년 이후 대회 6연패, 여자도 2002년 이후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003년과 지난해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던 이호석은 1,500m 1위에 이어 이날 1,500m 슈퍼파이널에선 2위(2분20초49)로 밀렸지만 개인종합 우승으로 대회 개인종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현곤은 남자 1,500m 슈퍼파이널과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이 됐고 여자부 박선영은 2관왕과 함께 개인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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