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슈주 컴백,“평양 공연하고 싶다”

“세트장 무너졌으니 대박 조짐 아니냐”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슈퍼주니어는 4일 오전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많은 국내 취재진과 해외 외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이틀 곡 ‘미스터심플’의 뮤직비디오가 첫 공개 됐다. 슈주는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배경 세트가 무너졌던 아찔한 사고를 당할뻔했지만 오히려 “대박 날 징조 아니냐”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규 5집‘미스터 심플(Mr. Simple)’에는 ‘슈주’만의 색깔이 담긴 타이틀 곡 ‘미스터 심플’을 비롯, 댄스ㆍ발라드ㆍR&Bㆍ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총 13곡)이 수록됐다. 수록 곡 중에는 슈주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는 가수 윤종신의 곡 ‘어느새 우린(Good Friends)’과 슈주 멤버 동해의 자작곡 ‘Y’가 포함되어있다. 슈주는 윤종신의 곡에 대해 “종신이 형이 우리들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고 해서 특히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는 자신의 곡을 “내 경험담을 담은 사랑노래”라고 소개했다. 1년 2개월 만의 컴백 소감에 대해 묻자 “큰 관심에 부담도 많이 됐다”며 “하지만 오랜만에 한국무대에 서는 만큼 즐기겠다”고 말했다. 슈주는 “4집 앨범으로 많은 것을 이뤘다고 해주시지만 아직 멀었다”며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고 성공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슈주는 “5집 앨범으로는 남미ㆍ유럽ㆍ중동 등은 물론 갈 수 있다면 평양 공연도 하고 싶다”고 말해 이번 활동에 대한 강한 각오를 다졌다. 멤버 이특은 군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군대는 당연히 다녀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녀와서 다시 팬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슈주는 오는 5일 KBS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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