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화지원센터 내달 분양/내년 1월 입주

◎공구·동력·근린상가 등 42개동단일 공단 지원센터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시화지원센터가 내년1월 입주를 앞두고 11월부터 본격 분양된다. 두산건설이 건립하는 시화지원센터는 시화 공업단지 한가운데 들어서며 대지 3만2천6백평 연면적 5만6천5백평으로 공구·동력·철재상가와 지원상가 등 모두 42개동 규모며 시화공단의 3천7백여 입주업체에 각종 산업용 자재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 인접한 반월공단까지를 배후상권으로 포함, 거대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공구를 포함한 원자재 등 공단입주업체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물품을 한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원스톱」체제다. 공구·동력·철재상가와 함께 들어서는 지원상가는 금융·행정·유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준공이 얼마남지 않아 입점시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두산건설은 상가 분양가의 40%를 융자 지원해주어 입주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공급내역 지하1층∼지상3층인 공구상가 32개동, 동력상가 3개동, 철재상가 1개동과 지하1층∼지상4층짜리 지원상가 2개동이 공급된다. 공구상가는 1개계좌 면적이 40·42·47평형 등으로 모두 9백35계좌며 동력상가는 각각 49·51·52·58평형인 78개 계좌로 분양된다. 철재상가는 85·86평형 70개 계좌로 공급된다. 평당분양가는 공구상가 2백20만∼2백90만원, 동력상가 2백20만∼4백만원, 철재상가 3백10만∼4백만원 등이다. 지원상가는 지하1층 판매시설, 1∼2층 금융 및 근린생활시설, 3층 병원 및 업무시설 4층 시화공단본부로 조성된다. 평당분양가는 1층이 7백66만원이며 나머지 층은 2백30만∼3백10만원선이다. ◇입지여건 시화공단의 가장 중심부인 중소기업연구단지 맞은편에 들어선다. 지하철4호선과 경인국도, 시흥∼안산간 고속도로, 제2경인국도 등을 통해 서울 사당역과 과천 수원 인천 광명 등 수도권 각지로 연결된다. 공사중인 수원∼인천간 전철과 서해안 고속도로 시흥∼아산만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같은 교통망을 이용, 인접한 반월공단외에도 인천·아산공단에 이르는 4개 대규모 국가공단이 직접적인 배후지역으로 형성된다. 지난 2월 시화방조제 완공과 함께 가시화되고 있는 시화2단계 개발사업과 시화·고잔신도시개발, 수인선전철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잠재 상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0345)494­0011, (02)420­0021<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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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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