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로 값싸게"

윤영두(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2일 김성렬(왼쪽) 경기도 행정부지사,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협약' 을 맺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및 전라남도와 농특산물 쇼핑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번 MOU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내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경기도의 이천 쌀, 가평 잣, 안성 청국장 및 전라남도의 함평 한우, 영광 굴비, 여수 돌산 갓김치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20개 품목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아시아나는 또 현재 운영중인 홈페이지 및 트위터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여 지자체들의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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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앞으로 경기도 및 전라남도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받아 기내식 자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정부산하기관 또는 타 지자체의 농특산물 쇼핑몰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영두 사장은 “이번 MOU로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은 우수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직거래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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