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카드,「하이카드」 발급

◎가맹점 이용액 3∼8%적립 현금처럼 사용신용카드 기능에 각종 부가서비스가 포함돼 마치 여러가지 제휴카드를 하나로 묶어놓은듯 한데다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명 멀티포인트 적립기능의 카드가 처음으로 개발됐다. LG카드(대표 최진영)는 7일 멀티포인트 적립기능과 함께 업계 최대의 할인및 무이자할부 혜택이 포함된 「LG하이―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다양한 제휴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데다 기존의 모든 LG카드 회원들에게도 별도의 가입절차없이 그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사용액에 따라 최고 3백만포인트(3백만원)를 적립,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카드는 이 카드는 LG전자 등 LG그룹 9개계열사 5천여 가맹점과 자동차·통신·여행·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25개사 특별가맹점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입액의 3∼8%를 적립, 회원이 다시 구입할 경우 포인트 적립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롯데월드 등 10개사에서는 5∼15%의 할인서비스가 제공되고 진도를 비롯한 28개업체에서는 3∼12개월 무이자할부가 이뤄진다. LG카드는 LG하이­카드 발급에 나서는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모든 회원들에게도 별도의 회비납부나 가입절차없이 기존 카드에 이같은 기능을 부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카드는 포인트 이용과 관련, 가맹점을 당분간 우수가맹점과 LG그룹사 가맹점 영역으로 구분, 각 영역에서 쌓은 포인트는 관련 가맹점 영역에서만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최사장은 이와관련,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 이 카드는 가장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LG카드의 의지를 담고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해 최고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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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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