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허정구배' 아마선수권 17일 개막

한국 골프의 초석을 다진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널 창업주의 뜻을 기리는 ‘허정구 배 제51회 한국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가 17일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내셔널 타이틀을 걸고 한국 최강의 아마추어 선수를 뽑는 이 대회는 지난해 고 허 회장의 아들인 남각(삼양통상 회장), 동수(LG칼텍스정유 회장), 광수(삼양인터내셔널회장) 등 3형제가 우승 트로피와 주니어 육성기금(5년간 3억5,000만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허정구 배’로 명명됐다. 대한골프협회와 삼양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한다. 한편 고 허정구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 R&A(영국 왕립 골프협회) 멤버였으며 6ㆍ7ㆍ8대 대한골프협회장과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 초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지냈고 아시아골프연맹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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