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학기 홈스쿨] "선생님도 실력으로 새단장 했어요"

교육업체 "교사 자질·역량이 곧 회사 경쟁력" <br>연수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재교육 활발<br>"실력있는 인재 확보" 대졸 대상 수시 모집도


[새학기 홈스쿨] "선생님도 실력으로 새단장 했어요" 교육업체 "교사 자질·역량이 곧 회사 경쟁력" 연수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재교육 활발"실력있는 인재 확보" 대졸 대상 수시 모집도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관련기사 • '참교사 배움터' 교수법 인기 • "아이들 가능성 설계하는 교육전문가 역할 매력적" • 웅진 씽크빅 '씽크빅 사회/과학' • 교원 '교원아이' • 금성출판사 '푸르넷에듀' • 한솔교육 '파닉스' • 대교 '솔루니 수학포럼' • JEI재능교육 '재능영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이나 학부모 못지 않게 교육업체 선생님들도 바빠졌다. 이들 교육업체 선생님들은 취학전 유아나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뛰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챙길 것도 많다. 새로 방문해야 할 학생들의 주소록에서부터 신학기 학습용 교재와 여러 기자재까지….물론 여기에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가짐도 필수다. 선생님들이 몸담고 있는 교육업체들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속 선생님들을 뽑고 재교육하느라 바쁘다. 학습지는 궁극적으로 서비스 산업이어서 교사의 자질과 역량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적극적이고 실력있는 교사 확보가 곧 신규 회원 확보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차별화된 교사 양성 프로그램=전국적으로 75만여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재능교육은 체계적인 교사 육성과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두 번의 집체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무를 충분히 익힐 때까지 선배 선생님과의 일대일 OJT->연수원 입과교육->사업국 집체교육 등 보충교육을 수시로 반복한다. 한솔은 선생님들에게 최고의 교육전문가라는 자부심을 심어 주려 애쓰고 있다. '주니어플라톤' 의 경우 회사와 연계한 주요 대학들-연세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아주대, 인하대 등-의 평생교육원을 수료하면 채용시 가산점을 준다. 이후 3년간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1년이상 활동한 교사들은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대교도 눈높이 교사의 능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보교사들에겐 6박7일의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4일간 출퇴근 방식의 기초 상담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선배와 동행하며 간접체험을 통한 현장 적응훈련을 거쳐 1주일에 한번씩 16주간의 회원관리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대졸자 대상 수시 모집이 기본=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교육업체도 고학력자가 대거 몰리면서 선생님들의 학력도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최소 전문대이상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수시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각 지역 교육국을 통해 모집한다. 한솔의 경우 한글 및 국어지도교사는 2년제 대졸이상, 영어 및 주니어플라톤 교사는 4년제 이상을 원칙으로 한다. 신입교사들에겐 분야별로 3~6개월간 매월 60~120만원의 정착금을 지원하는 것도 이 회사만의 특징이다. 재능교육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절차가 끝나면 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정 수의 회원을 인계받아 관리한다. 주1회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학습진도를 체크하고 학생의 학습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학부모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회원 회비의 일정율을 기본 수수료로 하여 산정되는 월 소득은 120~140과목의 경우 월 170~200만원정도다. 이 밖에 웅진씽크빅은 유아, 초등 전문 교사로 나누어 매월 수시로 대졸자 300~500명을 모집한다. 입력시간 : 2006/03/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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