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장중 한때 또 최고가 기록후 하락

여전한 수급불안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사흘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마감됐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7센트(0.8%) 하락한 58.9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로 거래가 종료된 WTI 7월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59.70달러까지 치솟아 3일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WTI 8월물은 배럴당 84센트(1.4%) 내린 59.04달러에 마감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92센트(1.6%) 떨어진 57.40달러에 장을 마무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WTI를 기준으로 할 때 배럴당 60달러선 돌파 여부가 계속 시험대에 오르겠지만 당장은 22일 발표될 미국의 유류재고 현황이 유가의 향방을 좌우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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