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파트시황] 20~30평대 강세유지속 40평대도 오름세

20~30평형대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40평형대 이상 중대형 평형의 오름세도 만만치 않다. 중소형 평형 매물이 모습을 감추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크게 올려 거래가 힘든 상황에서 40평형대로 수요가 옮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특히 시중금리가 급락, 수익성 임대사업에 관심이 높아진 투자자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43평형이 2주 전에 비해 평균 500만원 이상 오른 4억3,000만~5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이촌동 강촌건영 43평형, 마포구 도화동 삼성 42평형 등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의 경우 서울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경기나 신도시는 높은 상승세를 보여 주목된다. 구로구 구로시영아파트의 이주가 시작됨에 따라 이 일대 전세가격이 요동을 쳤고 신도시 지역에서는 중동, 산본이, 수도권에서는 수원의 전세가 오름폭이 컸다. 진성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