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BS·MBC라디오 봄 개편

이종환·이홍렬·옥주현등 새 MC선보여KBS, MBC 라디오가 오는 4월1일을 기해 봄맞이 개편에 들어간다. 우선 KBS는 제1~3 라디오, 제1~2FM, 사회교육방송, 국제방송 등 7개의 라디오 채널에 대한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TV 개편과 마찬가지로 한ㆍ일 월드컵대회와 아시안 게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국가적인 주요 행사를 통해 방송의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시간을 할애했다. 시사 정보채널인 제1라디오의 경우 시사 프로그램 '출발 1라디오입니다'(월~일요일 오전4시), 토크프로그램인 '박범신의 이야기세상'(일요일 낮12시15분), 지구촌 소식을 전하는 '세계는 지금'(일요일 밤12시5분) 등을 신설했다. 연예 오락채널인 제2라디오는 MC를 상당수 교체한다. 신영일, 하리수가 하차하는 대신 이홍렬, 임예진이 투입되는 '이홍렬 임예진의 열 두시 큐'(월~토요일 낮12시15분)가 방송되며 이병진ㆍ류시현의 '2시가 좋아'(월~일요일 오후2시5분)는 류시현 대신 새 진행자로 신영일을 맞이한다. 'FM인기가요'(월~일요일 오후10시)의 진행자 박수홍과 박경림도 최은경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1FM은 크로스오버 음악을 중심으로 선곡하는 '세상의 모든 음악'(월~일 오후6시ㆍ진행 이한숙 아나운서), 2FM은 '김영철의 사랑해요 FM' (월~일 오후6시)을 새로 내보낸다. MBC라디오 역시 다수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MC를 교체한 점이 눈에 띈다. 개그맨 최양락이 진행하는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매일 오후8시10분), 가수 이수영이 진행할 '이수영의 감성시대'(매일 밤 12시5분), 스포츠 전문 리포터 이은하가 진행자로 나선 '이은하의 I Love Sports'(매일 오후9시35분) 등이 새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 이와 함께 '윤상의 음악살롱'(매일 오전9시)은 환갑을 넘은 DJ 이종환을 새 진행자로 맞으며 'FM 모닝쇼'(매일 오전7시)는 아나운서 방현주, '별이 빛나는 밤에'(매일 오후10시10분)는 여성 댄스그룹 핑클 멤버 옥주현으로 진행자가 교체된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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