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최근 약초술 `천국`을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제품의 주질개선을 통해 단맛을 줄이고 더욱 깨끗한 맛이 나도록 보완했다. 또 은은한 국화향이 우러나도록 향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알콜도수는 기존제품과 같은 14도이다. 특히 디자인 변경을 통한 제품 이미지 개선과 고급화에 중점을 두고 상표의 실크인쇄를 통한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한편 병모양도 잡기 편한 형태로 완전히 바꿨다.
지난 2001년 4월 출시된 천국은 동의보감에 전하는 `수품론(水品論)` 중에서 불로장생수로 대표되는 `국화水`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국화를 우려낸 맑은 물에 14가지 약초를 다려 내린 약초술로써 동의보감에 근거한 산딸기, 오디, 산사자, 새삼씨 등의 열매약재를 기본으로 기(氣)를 보하는 더덕, 칡, 생강 등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특히 천국은 누룩을 쓰지 않고 약초를 달여서 맛을 내기 때문에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며, 마시기 부담없고 향이 좋아 저도주 선호층과 건강지향형 음주층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진로는 리뉴얼 제품을 통해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올 판매목표량 60만상자(375ml 20본)를 달성해 약주시장내 브랜드 대중성 확보와 시장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