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빌(대표 김영식·金英植)은 8일 대학전용 웹메일 소프트웨어(제품명 메일포유·MAIL4U)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웹메일이란 아웃룩익스프레스와 같은 전자우편 전용 프로그램이 없어도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전자우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메일포유는 메일 계정만 나눠줄 수 있는 종전의 웹메일 프로그램과 달리 수강·성적·학사행정·교과목정보 등 대학정보 시스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웹빌 측은 메일포유로는 교과목과 강의확인은 물론 수강신청·성적조회·학적정보확인·강의 평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메일포유는 현재 명지전문대 등 10여개 대학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30대학에서 채택키로 했다. 웹빌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 올해말까지 520개 사이트에 메일포유를 판매할 방침이다.
김영식 사장은 『교회나 증권사·쇼핑몰·증권사·ISP용 전용 웹메일프로그램을 개발,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