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F 파격적 요금인하 시사

조영주 사장 "이달내…고객 실망시키지 않을것"


KTF 파격적 요금인하 시사 조영주 사장 "이달내…고객 실망시키지 않을것"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KTF의 조영주(사진) 사장이 요금인하 문제와 관련 "(우리도)고객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파격적인 방안을 마련중임을 시사했다. 조 사장은 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미래주간 2007 개막식 후 본지 기자와 만나 "우리도 요금인하에 나서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TF가 자사 가입자간 통화료 할인(망내할인)을 비롯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요금인하 방안까지 적극 검토 중임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조 사장은 "(요금인하를)마지막으로 하는 데 (경쟁사들과) 똑같으면 재미없지 않느냐" 면서 "실무팀에서 구체적인 할인요금제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KTF가 망내할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당분간 요금인하에 나서기 어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산시스템을 하나 새로 만들면 되는 일" 이라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 요금인하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이 달 안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TF는 내부적으로 다음주중 새 요금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월 자사가입자간 통화료를 50% 인하키로 했으며, LG텔레콤도 기본료 2,500원을 더 내고 망내 무료통화를 제공하기로 해 KTF의 다음 행보가 관심을 끌어왔다. 입력시간 : 2007/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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