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황학구역/청계천로 일반상업지내 위치(재개발 순례)

◎서울최대 주상복합단지 주목/작년말 시행인가 2001년 입주 예정/집딸린 땅 12평 매입 38평형 배정가능/1억5,000만원 투자 6,000만원 차익 기대서울 청계천로 시민아파트 12개동과 벼룩시장 일대의 낡은 주택이 헐리고 그 자리에 지하6층 지상3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재개발구역으로는 드물게 일반상업지역 내 대규모 상가개발이 동시에 이뤄져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입지여건 서울 청계천로에 접해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서 손색이 없다. 아파트단지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2·4·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6호선 신당역 등 8개 지하철역이 있으므로 대중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 청계천로, 종로, 퇴계로 등 주요 간선도로로의 연계가 쉬워 강남북 어디든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숭실초등학교, 숭인여중고, 한양고 등이 가깝다. 2만6천여평의 상가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동대문상가와 연결되는 서울의 최대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재개발현황 중구 황학동 2198 일대로 지난 90년 1월 구역지정 이후 96년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다. 사업부지는 1만4천2백여평이고 이중 65%가 개인땅이다. 조합은 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최근 무이자 6천만원, 유이자 2천만원 등 8천만원의 이주비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새로 들어설 아파트는 8개동 1천9백89가구. 평형별로는 ▲15평형 6백36가구 ▲27평형 5백53가구 ▲38평형 7백15가구 ▲51평형 85가구 등이다. 이중 조합원과 세입자분을 제외한 1백24가구는 99년초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내년초 착공, 2001년 입주 예정이다. ■투자분석 51평형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사유지 35평이상을 사야 하고 38평형은 집이 딸린 개인땅 12평만 구입하면 된다. 38평형 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 사유지 15평과 주택 10평을 1억5천여만원에 구입한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평당 분양가를 4백50만원으로 예상할 경우 분양가는 1억7천1백만원이고 조합원 지분 권리가액은 1억4천3백만원 정도여서 2천7백여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모두 1억7천8백여만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이주비 8천만원을 받고 나면 7천여만원만 갖고도 38평형 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다. 입주시 아파트 시세가 3억원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돼 금융비용 등을 빼고도 6천만∼7천만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자료제공:21세기컨설팅(3411­9100)<유찬희 기자>

관련기사



유찬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