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 RF증폭기 시장 진출
무선통신기기와 영상감시(CCTV)분야 전문회사인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ㆍwww.unimo.co.kr)가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에 소요되는 무선전력증폭기(RF Power Amplifier)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유니모는 최근 무선전력증폭기 개발전문업체인 ㈜아트랩의 지분 8.7%를 확보하고 아트랩과 무선전력증폭기 제조와 마케팅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무선전력증폭기는 미세한 신호를 일그러짐이 적고 효율성이 큰 신호로 증폭시켜 전달함으로써 넓은 지역으로 무선통신신호가 전달되도록 하는 장치. 모든 무선통신장비에는 필수적인 장비로 그 동안 국내에서는 기술부족 등으로 거의 모든 물량을 선진국으로부터 수입해 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곧 선보일 제품은 25W 셀룰러 중계기용 증폭기로 수입대체효과가 수 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은 점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유니모는 최근 30억원을 투자,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전파예측, 무선환경 분석및 엔지니어링, 웹카메라를 이용한 원격감시및 보안장치, 자동초점조절장치카메라, 영상감시장치 및 웹폰 개발 등 무선통신과 그 응용제품 개발을 통한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중앙연구소와는 별도로 뉴미디어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주)모나미의 정보통신부문 인수를 통해 20여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확보했다.
조충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