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일드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대한·현대투신 등 투신 3사의 하이일드펀드 가중평균수익률이 목표수익률인 15~17%를 훨씬 상회하는 24~48%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신별로는 대한투신의 하이일드펀드의 가중평균수익률이 연48.1%를 기록,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은 한국투신(29.6%), 현대투신(24.2%) 등의 순이였다. 펀드별로는 대한투신이 지난해 11월25일 설정한 「윈윈코리아 하이일드B1-7」의 수익률이 164.1%를, 11월22일 설정한 「윈윈코리아 하이일드 A1-6」이 140.5%를 기록하는 등 100%를 훨씬 우소는 펀드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설정된 펀드들의 수익률이 목표수익률을 2~5배 정도 초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신별로는 대한투신이 11월 설정한 11개 하이일드 펀드의 가중평균수익률이 68.8%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투는 35.9%, 현대투신은 33.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투 방철호(方哲浩)영업지원부장은 『하이일드펀드의 대부분이 고수익을 기록함에 따라 그동안 이 펀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자금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를 반영, 현재 7조원에 달하는 하이일드펀드 수탁고가 이달중 10조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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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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