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노당 임시대표에 권영길의원

내년 1월말 새 지도부 선출 전까지 시한부 수장 맡게 돼


권영길 의원이 민주노동당의 구원투수로 나서게 됐다. 민노당은 지난 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권 의원을 임시대표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임시지도부로 추인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내년 1월 말로 예정된 새 지도부 선거 전까지 사회 양극화 해소대책 등 당이 진행해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당 쇄신 방안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을 떠안게 됐다. 권 임시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안정 ▦고용안정 ▦평화만들기 등을 비대위의 3대 목표로 제시하며 “비록 비대위 체제지만 모든 역량을 쏟아 승리하는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 의원은 민노당을 4년여간 이끌어온 초대 대표 출신으로 당내 모든 계파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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