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美 관광비자 30일로 체류기간 단축

미 이민귀화국(INS)은 19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의 미국 내 체류기간을 최장 6개월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등 외국인 입국비자 관련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개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지글러 INS 국장은 이날 하원 법사위원회의 이민ㆍ청구 소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학생비자 발급 과정이 과거에는 입학허가 신청을 한 학생들과 그들을 받아들이는 미국 대학들에게 편의를 주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나 지금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INS는 관광비자 등으로 입국해 학생비자로 바꾸는 것을 금지하고 외국인들은 학생비자가 승인되기 전까지는 미국 내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학생비자 승인 사실을 학교에 전자적인 방법으로 통보하는 한편 학생비자 승인 여부 처리기간을 30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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