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워터베어소프트, 12억 투자 유치

워터베어소프트가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투자금 12억원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터베어소프트는 지난해 4월 이투스 창업멤버인 조세원 대표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핵심 개발인력이었던 서준호 이사, 한성진 이사가 공동 설립한 모바일 교육 솔루션업체다.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한 업다운 시리즈를 비롯하여 히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수 출시해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과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전환 정책 등은 모바일 교육 시장이 가지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편”이라며 “워터베어소프트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기반의 디지털교과서와 디지털학습지 시장에서 사용자들에게 교육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박지웅 스톤브릿지캐피탈 수석심사역은 “모바일 교육시장은 과거 인터넷 초창기 시절의 메가스터디 같이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교육과 기술이 균형을 이룬 창업팀과 창업 이후 약 1년반 동안 보여준 팀의 실행력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워터베어소프트는 올 하반기 교육 애플리케이션 50여개 신규 출시,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 학습지 론칭 등을 통해 매출액 30억원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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