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추석 선물] 애경, 명화 디자인으로 활용 감성 자극

애경은 실속형 제품과 감성적인 패키지가 돋보이는 반 고흐 뮤지엄 컬렉션 2호 선물세트 등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애경

불황 탓에 실속형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애경은 실속은 물론, 감성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생활용품 전문 기업 애경에서 준비한 2013년 추석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구성품, 품격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애경 종합선물세트는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보다 디자인과 구성품이 한층 격이 높아졌다. 종합선물세트 패키지에는 이수동 화백의 '꽃바람' 그림으로 화사함을 더했으며 여기에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라피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새겨 넣어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마음을 담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케라시스 퍼퓸샴푸'와 한방 뷰티브랜드 '현'의 샴푸 제품을 구성품으로 선보여 고급스러움과 풍성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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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올 추석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네덜란드의 반 고흐 뮤지엄과 상표권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반 고흐의 명화를 담은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아몬드 꽃'과 '해바라기'등 축하와 사랑의 의미를 담은 이미지가 담긴'빈센트 반 고흐 컬렉션'은 총 4가지 제품라인으로 구성돼있다.

복고감성을 과감히 반영한 선물세트도 출시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번에 애경이 내놓은 '마릴린 먼로 컬렉션'은 세기의 여배우인 마릴린 먼로의 빛나는 순간을 패키지에 적용해 405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팝아트 삽화를 넣어 젊은 세대의 정서에도 맞아떨어지는 제품으로 탄생했다.

애경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저렴한 가격대의 생활에 꼭 필요한 선물세트를 찾는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 추석에는 기존 생활용품 세트에서 하지 않았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독특한 선물세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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