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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연속 침묵…3타수 무안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 프린스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에도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179에서 0.161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2사 1루에서 또다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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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에도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에 앞서 세이부는 1회말 아키야마 쇼고와 구리야마 다쿠미의 백투백 솔로홈런으로 2점 먼저 앞서나갔다.

세이부는 8회말 2사 1루에서 구리야마 다쿠미와 아사무라 히데토가 잇달아 2루타를 날리면서 2점을 추가했다.

소프트뱅크가 9회초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세이부의 4-0 승리로 끝났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 선발투수로 출전했던 궈준린(19)은 이날 세이부 선발투수로 나와 8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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