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상거래는 오는 2003년까지 70조엔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9일 통산성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인터넷을 통한 기업간 거래가 2003년까지 지금보다 8배 가량 증가하고 개인 구매의 경우 무려 50배나 불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통산성에 따르면 일본은 전자상거래가 미국에 비해 기업의 경우 2년, 개인은 4년정도 뒤쳐져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전자상거래는 작년말 기준으로 기업의 경우 8조6,000억엔 규모이며 전자 및데이터 프로세싱이 50%, 자동차 및 부품부문이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에서 전자상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미국은 그 거래가 오는 2003년 186조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통산성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