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내 편의점 운영업체인 ㈜로지트(대표 임권)의 연나라 사업본부는 사군자를 비롯한 동양화가 담긴 민속방패연을 밀레니엄 문화상품으로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송액영복 전통방패연은 무형문화재 제4호 노유상 옹의 도움을 받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모두 손으로 직접 채색한 작품들이다. 우리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외국귀빈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져 단체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PR이 각종행사 선물로도 인기다.
연나라 양동섭(梁東涉)사업본부 이사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외국인 친구들에게 적절한 선물감이 마땅치 않은 것에 착안을 해 이 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우리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연나라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사군자와 꽃, 열매 그림이 담긴 원목액자세트 8종류(가격 10만원~20만원)와 색동치마 그림이 담긴 패션액자세트 4종류(가격 5만원~8만원)다.
홍병문 기자GOODLIF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