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영원무역,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

영원무역이 2ㆍ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30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2.88% 하락한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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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3,031억원,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515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3,281억원의 매출과 664억원의 영업이익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인해 해외주요 바이어들의 물량 주문이 지연되면서 2ㆍ4분기 달러기준 매출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불과하다”며 “특히 방글라데시의 다카화 절상과 라나플라자 붕괴사고로 인해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도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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