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DIY 레버락, 세계女발명대회 그랑프리

손계아씨 출품… 한국인 첫 대상

한미영 회장, 손계아씨(오른쪽)

손계아씨가 출품한 'DIY 레버락'이 '2010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 '2010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손씨의 'DIY 레버락'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씨의 'DIY 레버락'은 철문으로 된 현관문뿐 아니라 나무로 된 방문이나 섀시 등에도 드라이버 하나로 자가설치가 가능한 신개념 DIY 디지털 도어록이다. 기존 도어록과는 달리 전원 없이도 잠겨 건전지 소모량이 70% 절감되며 기존 문의 훼손 없이 문고리만 빼고 그 자리에 쉽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 DIY시장을 겨냥한 수출주도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병옥씨의 '신축되는 침대용 발열 매트리스'를 비롯해 복명희씨의 '원적외선 홍삼 제조기', 슬로베니아 발명협회 로미나 노이의 '각종 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X분자의 메커니즘', 이란발명협회 랄레 마렉니아팀의 '나노기술을 적용한 전도력이 있는 직물 및 항파장 직물 생산기술', 태국 라자망갈라대 수타완 수판의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해조류 양식 광바이오반응봉'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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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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